4. 전략 네 개를 동시에 돌려봤습니다 | Crypto Trading Bot
하나를 계속 고치는 대신 여러 개를 만들어 경쟁시켰던 시기. 결론은 예상과 달랐습니다.
하나를 계속 고치는 대신 여러 개를 만들어 경쟁시켰던 시기. 결론은 예상과 달랐습니다.
버전 번호가 백 단위로 뛰던 시기. 빨랐고, 그만큼 어디를 고치면 어디가 부서지는지 아무도 몰랐습니다.
봇이 종목을 스스로 고르기 시작한 시기. 보존된 건 48개뿐이지만, 지금 쓰는 골격 대부분이 이때 만들어졌습니다.
장기투자 계좌에 손이 자꾸 가는 게 싫어서 규칙을 코드로 박은 게 시작이었습니다. 2026년 5월 25일부터 6월 3일까지 열흘간의 기록.
지금 사지 말고 0.5% 더 빠지면 사라 — 현행 전략의 첫 조상이 태어난 날. 그리고 한 줄도 안 바뀐 버전, 봇이 알림을 보내기 시작한 밤까지.
지수 표기 하나로 주문이 죽고, 암산 한 번으로 자릿수가 틀린다. 사흘 동안 사람이 숫자를 직접 치는 자리를 하나씩 지웠다.
아카이브에서 가장 오래된 파일은 코드가 아니라 메모였다. 그 메모가 615줄이 되고, 34분 만에 심장을 갈아끼우기까지.
왜 이 Bot을 만들게 됐는가 — 바쁜 삶, 심리 게임, 그리고 EC2에서 맥북까지.